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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SN : 1225-1577(Print)
ISSN : 2384-0900(Online)
The Korean Journal of Oral and Maxillofacial Pathology Vol.40 No.1 pp.685-696
DOI : https://doi.org/10.17779/KAOMP.2016.40.1.685

Retrospective Research for Relation between Recognition of Oral Malodor and Systemic Factors Including Periodontal Status in Adults

Jung-Tae Lee1), Eun-Ha Yoo3), Keun-Suh Kim2), Shin-Young Park2), In-kyung Lee1), Hyo-Jung Lee2)*
1)Department of Periodontology, Dankook university college of dentistry jukjeon dental hospital
2)Department of Periodontology, Section of Dentistry, Seoul National University Bundang Hospital
3)Section of Dentistry, Seoul National University Bundang Hospital
Correspondence: Hyo-Jung Lee, DDS, PhD. Department of Periodontology, Section of Dentistry, Seoul National University Bundang Hospital, Gumi-ro, Bundang-gu, Seongnam-si, Gyeonggi-do, Korea +82-31-787-7547, 27800, +82-31-787-4068periolee@gmail.com
September 15, 2015 September 25, 2015 December 21, 2015

Abstract

Halitosis is a bad odor in mouth. The etiology of halitosis is multifactorial including intra-oral and extra-oral causes. It affects social interactions in many people. The aim of this study is to investigate an association between recognition group and non-recognition group by evaluating halitosis level and systemic factors. Nineteen participants who visited Department of Periodontology of Seoul National University Bundang Hospital were enrolled. Volatile sulfur a compounds (VSCs) were measured by Oral Chroma®, a questionnaire was requested and oral exam was carried out in all subjects. Female is more sensitive than male for oral malodor. VSCs level of hydrogen sulfide(H2S) and methyl mercaptan(CH3SH) in male is higher than that in female. Participants who gave appeal dry mouth seem to recognize halitosis.


성인의 구취의 인식과 치주상태 및 전신적인 요인들과의 관련성에 대한 후향적 연구

이 정태1), 류 은하3), 김 근서2), 박 신영2), 이 인경1), 이 효정2)*
1)단국대학교 죽전치과병원 치주과
2)분당서울대병원 치과 치주과
3)분당서울대병원 치과

초록


    I.INTRODUCTION

    구취란 생리적인 원인 혹은 여러 병적인 원인으로 인하여 입안에서 발생되는 불쾌한 냄새를 말하며 구강건강 및 전신 건강의 지표로서뿐만 아니라 사회생활 및 정신건강에 중요한 영향을 미치는 요인으로 대두되고 있다. 또한, 많은 사람들이 이로 인해서 사회생활에 어려움을 겪는다1-4). 일본이나 독일 의 연구에서는 인구의 약6-23%가 구취를 호소한다고 보여주 었다5,6). 구취의 주요 구성요소는 hydrogen sulfide(H2S), methyl mercaptan(CH3SH), 그리고, dimethyl sulfide((CH3)2S) 를 포함하는 Volatile sulfur compounds (VSCs) 이며, 이는 구강 내 그람 음성세균에 의해 아미노산이 분해되어 발생이 된다1,5,7).

    구취에는 여러 가지 원인이 있다. 이중에서 약 85%은 구강 내의 원인이라고 생각을 한다8-11). 전신질환과 같은 대표적인 구강 외의 원인은 liver cirrhosis, chronic renal failure and malignancy, DM, Helicobacter pylori균 등이 있다12-17). 이외 에도 age, genetics, stress에 대해서 영향을 받는다17,18). 구취 를 본인이 인식을 하는 것은 사회생활을 하는데 스트레스가 될 수가 있다. 우리나라 성인 여대생을 대상으로 구취를 인식 하는 여부에 대한 연구에서, 구취발생에 대한 자각 정도의 경우 ‘구취가 약간 있다’가 77.6%, ‘전혀 나지 않는다’가, 20.0% 나타났으며, 대구지역에서 실시된 구취 실태 조사에서 현재 인지하고 있는 구취 정도가 높을수록 실제 구취농도는 높게 나타났다19,20). 하지만, 이와는 반대로 실제로 구취가 나 지 않지만 나는 것처럼 느껴지는 psychogenic halitosis를 환 자들도 많다는 결과도 있었다21). 이번 연구는 구취를 자각하 는 군과 그렇지 않은 군간의 실제의 구취측정값과 구취의 원 인이 될 만한 전신적인 다른 요인들간의 관계성을 분석하기 위한 목적을 가지고 시행되었다.

    II.MATERIALS AND METHODS

    1.연구계획 및 연구대상의 선택

    본 연구는 분당서울대학교병원 임상연구심의위원회로부 터 승인을 받은 연구이다(B-1509-314-109). 이 연구는 2014 년 2월20일부터 2015년 8월13일까지 분당서울대병원 치과에 구취를 호소하여 내원한 환자를 대상으로 하였다. 내원한 환 자들 중 구취측정을 거부하거나, 측정 전 구강 양치액이나 칫솔질을 한 경우, 무치악인 경우를 제외한 19명이 이 연구에 참여하였다.

    2.연구방법

    연구 대상자에게 이 연구 참여에 대한 동의서를 작성 및 서명하게 하였고, 다음과 같은 임상적인 테스트를 실시하였다.

    2.1.설문조사

    연구 대상자가 설문지를 스스로 작성하게 하여 개인적인 습관 및 구취의 정도를 파악할 수 있도록 한다. 설문 조사지 는 1)본인이 느끼는 구취를 정도 및 빈도여부, 2)스트레스 여부, 3)혀의 백태 및 치은의 출혈여부, 4)평상시의 구강관리 방법, 5)치과치료경험 여부, 6)전신질환, 7)복용약물, 8)소화 기내과적 증상여부, 9)음주 및 흡연의 정도 등으로 구성된다.

    2.2.구강검사

    구강검사는 숙련된 치과의사가 시행하였으며, 간이구강위 생지수(Simplified oral hygiene index=S-OHI), DMFT, 혀의 백태지수를 조사하였다. 간이구강위생지수(S-OHI)의 구성은 잔사지수와 치석지수의 합으로 구성이 된다. 잔사지수와 치 석지수는 상악 좌, 우측 제1대구치, 상악 우측 중절치와 하악 좌측 중절치에 대해서는 순면, 하악 좌, 우측 제1대구치에 대해서는 설면을 각각 검사하는 방법이 주로 역학 조사에 이 용이 된다. 각 치면은 수평으로 치은부, 중간부, 절단부로 나 뉜다. 개인의 잔사 및 치석지수의 점수는 각 치면 당 수치의 총합을, 해당되는 치면 수로 나눠서 얻어진다. 이의 평균점수 는 치주조직의 건강 상태와 아주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고, 구강 위생 프로그램을 평가하는데 대단히 적절하다. DMFT 지수는 우식치, 상실치, 수복치아 상태를 파악하는 데 사용이 된다. 혀의 설태지수는 혀의 배면을 혀의 끝에서 뒤쪽까지 총3등분으로 분할을 하여, 각 영역에 설태가 있는 경우를 1, 없는 경우를 0으로 하여 점수의 총합을 합하여 설태 여부를 판정하였다.

    2.3.구취측정

    구취를 측정하기 위해서 Oral Chroma® (CHM-1, ABILIT Corp., Japan)를 사용하였다. 측정 전 3시간전에 식사 및 물 을 포함한 음료섭취, 칫솔질, 흡연을 금지한 상태에서 내원하 여 24시간 동안 구강 양치액 및 alcohol섭취를 금지하게 하였 다. 측정 전 대상자에게 구강 내에 휘발성 황 화합물(Volatile sulfur compounds, VSCs)을 모을 수 있도록 5분간 입을 다물 고 있도록 하였다. 구강 내 가스 채취용 1 ml 시린지®(TOP Corp, Taiwan)를 입을 다문 상태에서 물게끔 하여 구강 내에 서 모아지는 구취를 모았으며, 이 때 호기는 하지 않도록 하 였다. 구취를 모은 후 시린지 용 주입 침을 장착하여 본체의 가스 주입구에 삽입하였다 구취를 판명하는 기준치는 Hydrogen sulfide(H2S)는 112ppb, Methyl mercaptan (CH3SH) 28 ppb, Dimethyl sulfide((CH3)2S) 8 ppb이다22).

    3.통계분석

    모아진 자료는 구취를 측정하기 위해서 SPSS version 18.0 을 이용하였다. 분석의 가정으로 ‘구취를 자각하는 경우와 그렇지 않은 경우 실제 구취가 다르다’라고 설정하였다. 각 군간의 특성의 비교를 위해서 빈도분석을 하였고, 구취의 주성 분인 휘발성 황 화합물 총량(VSCs)의 구성요소인 Hydrogen sulfide(H2S), Methyl mercaptan(CH3SH), Dimethyl sulfide ((CH3)2S)에 대한 각 군간의 비교를 위해서 Mann-Whitney test, Kruskal-Wallis test를 사용하였다. 구취의 자각여부와 성 별, 구강건조여부, 치은출혈여부, 혀의 백태 여부와의 관계를 확인하기 위해서는 카이제곱 검정을 실시하였다. 통계적 유의 성을 판정하기 위한 유의수준은 0.05로 설정하였다.

    III.RESULTS

    1.설문지를 기반으로 한 인구사회학적 특성에 따른 구취 농도

    인구사회학적 특성에 따른 VSC농도는 Table 1과 같았다. 남자가 여자보다 hydrogen sulfide(H2S)(남: 267ppb, 여: 161ppb)과 methyl mercaptan(CH3SH)(남: 199ppb, 여: 76ppb)에서 높은 농도를 보였으며, Dimethyl sulfide ((CH3)2S)농도는 여자(95ppb)가 남자(52ppb)보다 높았다. 연령은 30세와 60세를 기준으로 3군으로 나누었다. hydrogen sulfide(H2S)와 methyl mercaptan (CH3SH)은 60세 이상의 군에서 가장 높은 농도를 보였다. (321ppb, 261ppb) 30세에 서 60세 간의 연령대에서의 Dimethyl sulfide ((CH3)2S)농도 는 다른 두 성분에 비해서 높았다 (103ppb). 각 구취성분에 대한 세 연령 군을 통계학적으로 비교를 하였으나, 군간 유의 성은 발견되지 않았다. 단 methyl mercaptan (CH3SH) 성분 에서 60세 이상의 군과 30-59세 군간 사이에 통계학적으로 유의성에 가까운 관계가 있다고 판정되었다 (p=0.056). 구취 를 자각하는 경우와 그렇지 않은 경우, VSC 농도를 비교했을 때, 유의성은 있지 않았지만, 세가지 종류에서 구취를 자각하 는 경우 실제로 측정된 수치가 높았다(자각하는 경우: H2S=244ppb, CH3SH=149, (CH3)2S=128ppb / 자각하지 않는 경우: H2S=162ppb, CH3SH=104, (CH3)2S=20ppb). 스트레스 와 구치와의 관계는 세가지 성분 모두에서 유의한 차이를 나 타낸 항목은 없었다. (p=0.650, 0.837, 0.773) 흡연하는 경우 에는 Dimethyl sulfide ((CH3)2S)를 제외한 다른 두 성분 (hydrogen sulfide(H2S), methyl mercaptan (CH3SH))에서 흡연하지 않는 경우보다 과거에 흡연한 경험이 있는 경우에 높은 농도를 나타냈다. 대상자들 중에 현재 흡연을 하는 인원 은 없었다. 흡연과 VSC농도간의 유의성은 없었다(p=0.234, 0.491, 0.655). 음주를 하는 경우, 세가지 VSC 성분 중에서 1주일에 1회 음주를 하는 경우에는, 음주를 하지 않는 경우와 1달에 2-3회 음주를 하는 것보다, 높은 농도가 관찰되었다 (H2S=280ppb, CH3SH=286, (CH3)2S=107ppb). 각 농도의 군 간 유의성의 차이는 확인되지 않았다(H2S=0.430, CH3SH= 0.453, (CH3)2S=0.765). 모든 VSC농도가 야식을 먹지 않는 경우에서 높았으며, 특히 Dimethyl sulfide ((CH3)2S) 농도에 서 유의성 있는 차이를 보였다(p=0.019). 구취의 농도와 최 종학력 및 월수입간에는 뚜렷한 관계가 나타나지 않았으며, 각 구취 농도간의 세가지 학력 군과 월수입 군간의 비교에서 도 큰 유의성이 있는 특징이 발견되지 않았다(각 농도 별 학 력군내의 비교결과: H2S p=0.898, CH3SH p=0.516, (CH3)2S p=0.185 / 각 농도 별 월수입내의 비교결과: H2S p=0.168, CH3SH p=0.155, (CH3)2S p=0.976). 대상자 군에서 기혼인 경우가 미혼인 경우보다 많았으며, (기혼자 15명, 미혼자 4 명) VSC농도는 결혼 유무에 영향을 받지 않았다. 직업 군간 에서는 hydrogen sulfide (H2S), methyl mercaptan (CH3SH) 의 농도가 Dimethyl sulfide ((CH3)2S) 보다 직업군 간의 유의 성이 어느 정도 있다고 나타났다. (H2S p=0.076, CH3SH p=0.078, (CH3)2S p=0.586) 특히 세 군간 크기비교를 시행 후 실시하는 사후분석에서 hydrogen sulfide(H2S), methyl mercaptan (CH3SH)의 농도에서 직업이 없는 군과 학생 및 주부 군에서 유의한 차이를 발견할 수 있었다(H2S=0.012, CH3SH=0.024, (CH3)2S=0.527).

    2.구강상태에 따른 구취농도

    간이구강위생지수(S-OHI)를 1.2를 기준으로 나누었을 때 에, 두 그룹간의 유의성은 없었다. H2S와 달리 CH3SH와 (CH3)2S인 경우 1.2이하 인 경우가 1.2초과인 경우보다 더 높은 수치를 보였다. 또한 혀의 설태가 3부위중에서 1부위이 상인 그룹과 그렇지 않은 그룹을 나누었을 때, H2S와 달리 CH3SH와 (CH3)2S인 경우 설태가 많은 경우 구취농도가 증가 하는 것을 볼 수가 있었다(설태지수 1미만 H2S= 224ppb, CH3SH =83ppb, (CH3)2S p=32ppb / 설태지수 1이상 H2S= 192ppb, CH3SH =160ppb, (CH3)2S p=110ppb). 치은출혈 여 부, 최근 치과 치료 여부, 대상자 스스로의 구강관리 여부에 대한 항목에서 모두 구취 측정값과의 유의성은 없었다. DMFT 지수간의 관계를 파악하기 위해서, 각 DT, MT, FT와 세가지 VSC 농도간에 유의성이 있는 특징이 발견되지 않았 다. 유의성에 관계없이 DT항목에서는 Decayed state가 높을 수록 H2S, CH3SH 수치가 더 높았으며, MT 항목에서는 상실 치아수가 많을수록 모든 VSC 수치에서 증가한다는 것을 보 여주었다. FT 항목에서는 (CH3)2S 농도에서 수복 갯수가 5개 이하인 경우가 5개에서 9개 사이인 경우나 9개 초과인 경우 보다 수치가 높았으며, 이는 통계학적인 유의성에 가까웠다 ((CH3)2S p=0.088). (Table 2)

    3.구취자각에 따른 다른 요인과의 관계성

    여성이 남성 보다 구취에 대하여 인식을 잘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두 군간 유의성도 높게 나타났다(p=0.055) 간이구 강위생지수(S-OHI)를 기준으로 한 경우, 두 군간의 교차분석 의 결과가 유사하였다. (p=0.656) 혀의 설태(Tongue coating)의 정도도 구취를 자각하는 여부에 큰 영향을 주지 않았다 (p=0.605). 주목해야 할 점은 구강건조가 있는 대상 자에게 구취의 VSC농도가 높음을 알 수 있었고, 이에 통계적 인 유의성도 관찰이 되었다(p=0.019). 치은출혈이 있는 경우 와 최근 치과치료를 받은 경우에는 구취의 자각과는 통계학 적 유의성이 발견되지 못하였다. 구강관리 기구를 사용하는 경우나 전신질환의 여부와의 관계성에도 구취자각여부에는 큰 차이가 없었다. Oral chroma를 이용하여 측정한 구취인 경우에 각 기준치는 Hydrogen sulfide는 112ppb, Methyl mercaptan 28 ppb, Dimethyl sulfide 8 ppb이다. 이를 바탕 으로 구취자각여부와 구취의 진단여부와의 관계를 분석한 결 과, hydrogen sulfide(H2S)와 methyl mercaptan (CH3SH)인 경우, 구취의 인지여부와의 유의적인 차이는 없다고 관찰이 되었다(H2S p=0.650 CH3SH p=0.656). Dimethyl sulfide ((CH3)2S) 농도에서는 구취가 난다고 인식하는 경우에서 실 제로 구취가 나는 경우가 더 많았지만, 통계적인 유의성은 없었다((CH3)2S p=0.141)(Table 3).

    4.구강 및 전신적인 요인들간의 다중회귀분석

    구강 및 전신적인 요인들과 구취인식과의 관련성을 분석 하기 위한 다중회귀분석의 결과는 Table 4과 같다. 관련된 요인으로써 구강건조가 있다는 것이 밝혀졌다.

    IV.DISCUSSION

    구취의 발생에는 세균, 기질, 개체 및 세가지 요소의 상호 작용이 관여한다. 구취를 스스로 인식한다는 것은 주관적인 소견이 많이 들어가기 때문에 그 평가방법에서 논란이 많을 수가 있다. 이번 연구는 구취를 자각하는지 여부를 기준으로 실제로 구취성분이 파악이 되는지를 알아보기 위해서 시행되 었다. 이 연구의 결과를 보면, Dimethyl sulfide ((CH3)2S)를 제외한 hydrogen sulfide (H2S)(남: 267ppb, 여: 161ppb)와 methyl mercaptan (CH3SH)(남: 199ppb, 여: 76ppb)에서 남 자가 여자보다 높은 농도로 나타났다. 남성이 여성보다 구취 가 더 많이 난다는 이러한 결과는 기존 연구의 결과와 일치한 다23,24).

    그리고, Table 1에서 보여준 결과와 같이, 여성이 남성에 비해서 psychogenic halitosis에 민감하다는 것은 기존의 연구 와 유사하다. 또한 시간대별로 아침에 구취를 느끼는 경우도 남성보다 여성이 더 많았다25-29). 그런 이유로 여성이 남성보 다 구취를 없애려는 노력을 많이 한다는 연구결과도 있다30). 이 현상에 대한 해석으로 여성의 stress나 menstrual cycle이 구취의 민감성과 연관이 있음을 언급한 경우도 있다31). 하지 만, 이와 반대로 성별과는 관계없이 Stress자체가 구취와 관련 이 없다는 기존 연구 결과가 있었고25), 이번 연구에서도 스트 레스와 구취 농도와의 관련성을 발견하지는 못하였다.

    한국인의 구취실태에 대한 기존의 역학연구에서 연령이 증가할수록 구취의 측정 평균치가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 다19,32). 이는 이번 연구에서도 H2S, CH3SH에서 연령이 증가 할수록 수치가 증가하는 것을 볼 수가 있었다. Miyazaki 은 연령이 구취의 위험인자로 작용하지는 않으나 연령에 따라 VSC 농도가 증가하는 경향을 보인다고 하였다. 본 연구에서 도 H2S와 CH3SH가 60세 이상이 경우 다른 연령대 보다 높은 수치를 보였다. 이번 연구에서 구취를 자각하는 경우 실제 측정된 세가지 구취 VSC농도가 모두 높았다. 이는 우리나라 에서 실시된 일부 인구의 구취 실태 조사에서 현재 인지하고 있는 구취의 정도가 높을수록 실제 구취농도는 높게 나타났 다는 기존 연구와 그 결과가 일치하였다20). 또한 구취를 측정 하는데 있어, 임상적인 딜레마가 될 수 있는 것은 실제로 구 취가 나지 않는 환자들이 구취가 난다고 생각하는 pseudohalitosis이다. 기존 연구에서 구취를 주증상으로 내원한 환자 중 실제로 구취가 있는 경우는 24.1%라는 결과가 있었다27). 이러한 pseudo-halitosis에 대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심리학적 원인에 대한 연구가 필요하다33,34).

    직무분야에서는 CH3SH를 제외한 H2S, (CH3)2S에서 유의 한 관계는 아니지만 관리직이나 교사, 전문직이 다른 학생이 나 주부, 무직인 경우보다 높은 구취농도를 나타냈다. 이는 직업적으로 말을 많이 하거나 직무적인 스트레스 등이 구취 의 발생과 연관이 있을 것이라고 고려된다. 교육수준과 구취 간의 분석결과, 대학교 졸업 이상의 고학력자 군에서 VSC 농도가 중학교 졸업 및 고등학교 졸업자에 비해서 유의하지 는 않지만 비교적 높은 것을 볼 수가 있었다. 이는 기존의 연구와는 반대인 것을 보여준다35). 이는 고학력자일수록 본 인의 구강관리에 자신감을 갖고 필수적인 치주 및 치아 관리 를 소흘한 것이 이 결과에 대한 가능한 원인으로 고려해볼 수 있다.

    치주상태가 구취에 영향을 미친다는 것은 이미 여러 연구 를 통해서 밝혀졌다 예를 들어, 구강위생이 양호한 경우 구취 가 감소된다고 한 연구가 있었다36). 하지만 이번 연구에서는 S-OHI 수치를 비교한 결과값에 비추어 관계성은 없었다. 또 한 구취의 인지에 대해서도 치주상태가 안 좋다고 해서 구취 에 대한 인식을 한다는 결과도 나타나지 않았다. 구취 발생의 원인 중의 하나로 지목되는 것이 바로 혀의 배면에 생기는 설태이다. 즉, 설태 내에 세균막이 구취를 발생시킨다고 생각 할 수 있다. 이미 설태면 세균막의 양과 구취농도와는 밀접한 관계가 있다고 하였다37,38). 이번 연구에서는 설태가 있다고 하더라도 구취를 인식하는 정도가 크거나 구취농도가 크지는 않았다.

    현재 구취에 대한 평가는 self-estimation에 기초를 하는 경우가 많다. 그러므로 그러한 연구는 부정확성과 low sensitivity라는 한계를 가진다39). 그러므로, 스스로 평가를 할 수 있는 좀 더 객관적이고, 구체적인 방법의 개발이 필요 하다40). Plaque, ulceration, hyposalivation, tongue coating, wearing dental appliance, bone disease등 구취를 유발하는 많은 구강내의 요인이 있다41-43). 좀 더 객관적인 결과를 얻기 위해서는 혀에 대한 bacterial colonization에 대한 실험이 병 행이 되면 좋을 것이다.

    생활습관에 따른 구취가 연관이 있다는 것은 이미 다른 연구에서 밝혀졌다39). 대표적인 예로 흡연, 음주, 야식섭취 등이 있다. 이 연구에서 유의성이 없었지만 전에 흡연을 했던 인원에서 VSC농도가 높다는 결과가 나왔다. 그 이미 전에 흡연과 구취와 연관성이 높다라는 연구가 있었다44). 하지만 다른 연구에서는 이와는 반대의 결과가 나오기도 하였다25). 음주를 하는 경우와 실제 구취측정치간에는 유의성이 없다는 결과가 나왔다. 이는 구취와 연관성이 높다라는 결과는 기존 의 연구와는 일치하지 않는다45). 특히 매일 술을 마시는 경우 구취와의 관련성이 매우 높다는 결과와는 더욱 관련성은 없 었다46). 이런 결과가 나온 이유로는 연구에 참여한 인원수에 여성의 비율이 남성보다 많았기 때문에 남성에 비해서 음주를 자주하지 않는 여성의 생활특성이 이 연구에 영향을 준 것으로 고려할 수 있다. 습관적으로 야식을 먹는 것은 구취의 원인이 될 수 있다는 것은 관계가 없다고 밝혀졌다. 하지만 다른 연구 에서는 습관적인 야식의 섭취가 GERD (gastroesophageal reflux disease) 이나 Laryngopharyngeal Reflux의 원인이 되 어 구취를 유발 할 수 있다고 하였고, 이를 예방하기 위해서 는 야식을 먹는 습관을 줄이거나, 야식을 먹은 후 입안을 헹 궈주는 것을 추천하였다47).

    구강관리의 여부와 구취의 관계에서 유의관계가 없다라는 결과가 의미하는 것은, 단순히 칫솔질과 치실을 사용한다는 행위여부가 아닌, 어떻게 하는지 그 방법에 관계한다고 생각 할 수가 있다.

    이번 연구의 제한점은 대상인원수가 충분하지 않았다는 점이다. 그렇기 때문에 구취자각과 관련된 다른 요인의 관계 를 알아보는 데에 통계학적인 분석에서 한계를 보였다. 하지 만 환자의 주관적인 답변만을 바탕으로 한 설문지만을 기반 으로 하지 않고, 객관적인 임상정보를 얻기 위해서 구취 측정 및 간이구강위생지수(Simplified oral hygiene index=S-OHI), DMFT, 혀의 설태지수를 함께 시행한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할 수 있다. 좀 더 정확한 결과를 위해서는 추후 전악의 치주 낭 측정과 설태 및 구강내의 bacterial colonization의 분석이 필요할 것이다.

    V.CONCLUSION

    본 연구는 구취를 자각하는 군과 그렇지 않은 군간의 실제 의 구취측정값과 구취의 원인이 될 만한 전신질환과 같은 다 른 요인들간의 관계성을 분석하기 위한 연구이다. 2014년 2 월20일부터 2015년 8월13일까지 분당서울대병원 치과에 구 취를 호소하여 내원한 환자를 대상으로 하였으며, Oral Chroma® (CHM-1, ABILIT Corp., Japan)를 이용한 구취 측 정과 설문조사 및 간이위생지수 및 DMFT지수, 혀의 설태 등 치주 및 구강상태 검사를 병행하여 구취와의 관련성을 검 증하였다. 이에 다음과 같은 결론을 얻었다.

    1. 구취를 자각하는 경우와 그렇지 않은 경우, VSC 농 도를 비교했을 때, 유의성은 있지 않았지만, 세가지 종류에서 구취를 자각하는 경우 실제로 측정된 수 치가 높았다.

    2. 구취를 자각하는 민감도는 여성이 남성보다 더 높 았다.

    3. 구강이 건조한 경우 구취를 자각하는 경우가 더 많 았다.

    4. 간이위생지수(S-OHI), 혀의 설태, 치은출혈여부와 구취를 인식하는 관계에서는 유의성을 발견할 수 없었다.

    5. 전신질환의 여부와 구취를 자각하는 정도는 유의관 계가 없었다.

    6. 남자가 여자보다 H2S, CH3SH에서 높은 농도를 보 였으며, (CH3)2S농도는 여자가 남자보다 높았다.

    7. 연령별로 나누었을 때, 60세 이상의 군에서 H2S, CH3SH 농도 수치가 가장 높았으며, 30세와 60세간 의 연령대의 군에서는 (CH3)2S농도가 다른 군보다 높았다.

    8. 야식섭취와 구취간의 관계에서 (CH3)2S인 경우 야 식을 섭취하지 않는 경우 농도가 더 높았다.

    9. 세가지 직업 군 간의 비교에서 H2S, CH3SH의 농도 에서 직업이 없는 군과 학생 및 주부 군에서 유의 한 차이를 발견할 수 있었다.

    Figure

    Table

    Mean concentration of VSC according to socio-demographic characteristics

    *Significant (P<0.05)
    †Approaching significance (0.05<P<0.1)

    Mean concentration of VSC according to periodontal status

    *Significant (P<0.05)
    †Approaching significance (0.05<P<0.1)
    S-OHI: Simplified oral hygiene index
    DMFT: decayed, missing, and filled teeth (DMFT)

    Association between recognition and non-recognition of halitosis according to various factors

    *Significant (P<0.05)
    †Approaching significance (0.05<P<0.1)
    S-OHI: Simplified oral hygiene index

    Multiple regression model by relation cognition of halitosis and other factors

    *Significant (P<0.05)
    †Approaching significance (0.05<P<0.1)
    S-OHI: Simplified oral hygiene inde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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